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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ne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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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nt] 네덜란드 노트르담 Classical Next 2016 참여








Classical Next 에 작년에 참여 한 후 이어 올해에도 같은 마켓에 참여해 보겠다는 마음은 해외 오프라인 아트마켓의 실태파악과 실적에 대한 여운과 아쉬움 때문이었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해외마켓참여에 대한 지원사업을 공모했고 본인은 작년과 같은 형태로 같은 마켓에 참여 지원신청을 해서 선정을 받았다. 다수 다건을 산발적 지원 방향과는 달리 소건 지속 지원으로 실질적 열매를 맺게 하겠다는 센터의 기본적 방향이 엿보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행사 사이트에 접속해 등록을 한 후, free ad 게시판에 본 단체의 해당 마켓 타깃 콘텐츠인 ‘국악재즈 클래식을 쪼개다’ 'Gookak Jazz Cracks Classics'(부제: Classic but Never Classic)을 올리고 올해 참여하는 해외 참여자들중 타깃을 찾아 수십군데 미팅 제안 이메일을 보내서 10여곳으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몇 명의 참여자와 미팅 약속을 했다. 올해는 같은 마켓에 예술경영센터에서 부스참여와 더불어 다른 한국 참가자들도 몇 간다고 하니 한국부스에 본인의 홍보물을 배치하고 미팅 근거지로 삼을수도 있으니 편리 할것이기도 했다.

첫날은 오프닝 행사와 더불어 세팅을 하고 있는 행사장도 다소 한산한 분위기로 본인도 한국부스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오후와 저녁때 오프닝 행사와 쇼케이스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해당 마켓의 5주년이 되는 해와 더불어 행사장인 De Doelen center 의 50주년이 되는 해로 다소 들뜬 분위기는 였다. 특히 De Doelen과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Dutch performing arts 단체가 첫날 쇼케이스의 대부분을 장식함으로써 주최지의 위용을 과시했다. 둘째 날부터 본인도 사전예약한 미팅과 더불어 특히 올해엔 사전에 one to one mentoring 과 round table mentoring을 신청해 이틀 연이어 마켓의 세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했다. 이부분이 사실 다른 미팅들에서 보다 마치 뭔가 커다란 것을 얻어가는 훨씬 좋은 느낌을 주었다. 이 프로그램들 에서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해외 마케팅 전략에 대한 구체적 아이디어와 더불어 실행 의지는 그 무엇보다 귀한 것으로 여겨졌다.
one to one mentoring 에선 본 단체의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정확한 타깃 설정을 강조했고 round table 에선 ‘story’ 가 있는 홍보의 효과와 더불어 ‘대중적 감성’에 맞춤형 홍보에 대한 전략을 주로 이야기 했다.          

한편 사전 예약한 미팅중 일부는 이미 마켓의 웹사이트에서 본 단체의 콘텐츠를 가장 잘 수용 할 수 있을 만한 타깃으로 이메일을 보내 피드백을 받고 미팅 약속을 한 참여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단체의 콘텐츠에 대한 검토를 사전에 마치고 구체적인 안건을 나누기 위해 미팅을 원했기 보다는 다소 수동적인 태도로 미팅에 참여 하는 이들과 더불어 오히려 자신들의 콘텐츠를 본인에게 배포할 양으로 미팅을 원했던 참여자들도 있어 다소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물론 최소한 본 단체의 콘텐츠를 사전에 검토한 영국의 한 Distributor 회사의 CEO 와는 계약의 구체적인 안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셋째날도 마찬가지로 예약된 미팅과 round table mentoring 그리고 특히 현장 부스 방문 미팅을 주로 진행을 했다.
마지막 넷째 날은 다소 파장하는 분위기 이었지만 최후 막판 현장 홍보와 더불어 행사의 시상식겸 폐회식을 참관하기도 했다.
본인은 올해도 이렇게 교과서적으로 Classical Next 해외 아트마켓에 참여 했다.

클래시컬넥스트는 월드뮤직의 세계적 플랫폼인 WOMEX 를 주관하는 동일 기획사인 Piranha Art 가 5년째 유럽의 클래식마켓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세계적인 규모로 급성장 시켜왔다. 올해도 공식집계 1,200명의 전문가와 더불어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 했으니 단일장르 음악시장으로서는 괄목할만한 규모이다.
하지만 세계적이라고는 하더라도 실제 마켓 현장에는 유럽과 주변 국가들의 참여자들이 대부분이고 클래식이 세계적으로 파급된 음악이라고 가정한다면 아시아는 물론 (현장에선 한국의 부스가 있었지만 실제로 일본 참여자 2인 이외의 동양인을 본 것 같지는 않다.) 제3세계에서도 다양한 참여자들이 있어야 납득이 가지만 현재로서는 ‘유럽이 토대가 되는 플랫폼’이라고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 같기는 하다.
폐회사때 주최측의 대표가 언급한 바이지만 ‘Classical Next’는  ‘클래식은 물론’ 클래식을 씨앗으로 발전된 모든 장르를 art music 이라 칭하며 이들까지 모두 포용 하고 있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주력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 폐회사 때는 movement 라는 표현까지 인용하고 있어 대단한 포부가 엿보인다.
하지만 쇼케이스에 선정되어 올려진 작품들의 대다수는 순수 클래식의 밀도나 재질에 초점을 둔 내용인 ‘Classical’ 보다는 오히려 후자인 'Next' 즉, 클래식에서 발전되거나 융합된 양태의 소위 'art music'또는 '현대음악' (modern contemporary classic) 의 성격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마켓에 참여하는 부스 exhibitor 들이나 만나게 되는 참여자들의 활동 내용을 살펴 보면 사실상 순수 클래식이 주로 많고 본 단체나 일부 참여자들은 본인들 자국의 전통을 타 장르와 융합한 퓨전 형태의 콘텐츠들을 가지고 접근을 하고 있는 모습도 다소 보여준다. 결국, 순수클래식, 아트뮤직, 월드퓨전등 기타 장르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Classical next 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주최측의 입장은 클래식을 매개체로 가능한 많은 내용을 담고 싶어 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한편 실제 마켓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적당한 수의 배합으로 존재할 때 구매와 판매가 이루어져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본 아트마켓은 대부분 판매자들이 와 있고 구매자가 턱없이 부족한 양태인 지라 ‘플랫폼’이라고는 불러도 ‘마켓’이라고 하기는 어폐가 없지 않다. 즉, 본 단체는 ‘국악과 재즈로 클래식을’ 재해석한 콘텐츠로 본 행사에 접근했지만 행사 자체와 참여자들이 추구하는 내용에 거리가 멀어 원천적으로 부합을 시킬 수 있는 타깃이 너무 소수이였고 더불어 실질적 구매자들이 보이지 않아 네트워킹 이상의 내용을 발전시킬수 없었던 느낌도 들었다. 더욱이 마켓의 사이트에 올려진 참여자들의 정보는 참여자들이 직접 올린것들이라 그들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가 너무 다양하고 분산되어 있어 사전에 사이트 데이터를 통해 실제 타깃을 설정하기 조차도 상당히 어려운 구조였다. 이부분에 대해서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것 같다.
이메일, 웹사이트, SNS 등의 온라인이 극도로 번성해서 세계 그 어느 지역에 수백명 아니 수천명에게 단순간에 텍스트는 물론 그림 영상 소리 등을 전달할수 있는 환경이 된  오늘날, 구태여 직접 10여시간이 훌쩍 넘게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고생하며 지구를 반바퀴 돌아 말많은 서양 사람들을 몇몇 만나 손수 하나씩 건네주며 꼭 들어보고 좋은 일 만들어 보자고 진중하게 이야기를 할 만한 대가가 있을까.. 그냥 쉽게 온라인으로 뭔가 시도하고 되면 되고 말면 말고.. 라는 생각도 들며 회의도 쉽게 가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작년엔 행사가 끝나고 몇 개월이 지나 미국의 아틀란트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섭외가 들어왔다. 두 명의 담당자와 공연페이 문제를 가지고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무산이 된바가 있긴 하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약간의 회의감을 느끼며 바로 본 에세이를 구상하고 있던 와중 국제전화가 울려왔다. 레바논의 Al Bustan 페스티벌에서 섭외가 들어온 것이다. 적정한 공연페이와 양호한 조건 등을 내세우며 본단체의 초대 공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물론 추후 실제 계약과 진행까지는 여러 가지 여건들을 조성해야 할것이지만 ‘회의’가 ‘환희’로 변하는 순간을 맛보기도 했다. 이런 성과들은 직접 간접적으로 해외마켓에 참여한 결과들로 발생한 것 들이다.

본인이 국제마켓에 참여했던 다이어리와 더불어 긍정부정적 느낌을 담은 두서가 없는  에세이가 되는 것 같지만 이러한 오프라인 국제플랫폼에 참여할만한 대가에 대해 다시 정리를 해보고 싶다.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하는 단체는 엄청 많기 때문에 실제로 바이어들은 그런 단체들은 아마추어들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대부분 거들떠보지도 않는 경향이 많다. 물론 타깃이 본 단체의 콘텐츠와 궁합이 잘 맞으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세부 장르가 다소 달라도 세계적인 메인 마켓에 ‘노출’시킨다는 사실은 이미 그 단체가 진지한 프로이며 마켓이라는 것을 통해 공인되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내포하기 때문에 바이어들도 더욱 진지하고 긍정적으로 내용을 수렴할수 있다. 음악은 이처럼 메인 마켓에 노출만 될 기회가 있고 어쨌든 듣는 관계자들의 신금을 울려줄 기회가 있다면 그 듣는 이가 장르를 떠나 buyer 이던 seller 이던 artist 던 극장장이던 페스티벌의 programer 이던 언제 어디서든 그들과 뭔가가 엮어지게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수백명이 넘는 인파가 한 건물안에 북적되는데 차분하게 특히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감상하고 현장에서 구매를 결정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구매의 결정은 그들이 마켓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어느 순간 노출되고 그 자료의 콘텐츠에 감명을 받고 그들이 당시 관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접목을 시킬 때 겨우 가능한 것이다. 결국 마켓의 현장은 격식차린 자료 교환장일 뿐이다. 실제 구매의사는 추후 국제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전달 받게 된다. 그래서 본인은 이전저런 디자인이 담긴 인쇄물 보다는 (이런것들은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출국하기전 호텔에 버리고 가는경향이 많다.) 버리지 않고 가져갈 분량인 CD 한장만을 건네주고 배포하며 꼭 ‘차분하게’ 한번만 들어달라고 인상적인 말을 건넨다. 어쨌든 2년연속 해외마켓에 참여함으로써 이럭저럭 개인적인 안면은 물론 이메일도 수집이되고 홍보 대상도 생겨 기회를 엿볼수 있는 기회 조차가 생겨난 것이다.  
  
결국 이러한 국제 플랫폼은 잘만 이용한다면 예술인들에게는 활동의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로컬에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인 것이다. 본인은 작년과 올해 두차례의 클래시컬넥스트의 참여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깨달음과 동시에 크진 않지만 작은 실질적 결실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소중한 기회를 갖게 해준 예술경영지원센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 Essay by One Lee at Stone Jaz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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